아이폰2011.06.03 15:50


<글 보시는 방법>
해외 애플매장에서 인케이스 가방(모델명 CL55301) 을 구입했던 경험기를 올립니다.
인케이스 가방을 구입하려는 유저분들에게 비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경험 수기로 목차를 써서 네티즌 분들이 원하는 정보만 빨리 읽을수 있도록 배려했습니다.
시간이 없으신 분들은 목차를 보시고 원하시는 글만 읽어 보세요.


<목차>

1. 왜 난 인케이스 가방을 해외에서 구입하려 했나? (한국은 넘 비싸다)
2. 해외에서 인케이스 가방 가격  
3. 관세 문제는?
4. 하와이 애플 매장의 느낌
 

1. 인케이스 가방을 해외에서 구입한 이유

맥북 프로(15인치 고급형)를 구입하고, 마땅한 가방이 없어서 구입을 하려고 했습니다.
기존 화이트 맥북을 들고 다니던 가방이 있었는데 맥북 사이즈로 인해서 구입을 다시 하게 된것이죠.

구입을 하려고 코엑스 에이샵에 갔습니다.
내 맥북프로가 15인치니까 한 17인치 가방으로 사면 되겠다 생각을 했습니다.
파우치 까지 넣고 다닐려면 넉넉한게 좋겠다는 생각을 한거죠.
그래서 17인치 인케이스 가방을 보고 가격표를 보는데, 헐~
모델명 CL55328, 23만원 이더군요.
헐...너무 비샀습니다.
일반 재질이 아니라고 설명은 하는데, 전 굳이 재질 상관없고, 17인치에 클래식한 인케이스 가방이면 만족할텐데
라는 생각으로 다른 가방은 없냐고 물어봤더니 없다고 하더군요.
물건 자체가 없다고 하네요.
그래서 각 지역 애플 딜러샵(에이샵, 프리비스 등등)에 전화를 돌리기 시작했습니다.

"혹시 인케이스 가방(백팩)이 있나요?"
"물건이 없어요. 있어도 색깔이 보라색 밖에는.."

강남 프리스비, 각 현대백화점에 입점한 에이샵 등등 다 전화를 돌렸지만 인케이스 가방은 씨가 말랐다고 하더군요.
더 웃긴건 한 직원이 이런말을 ...

"닉쿤이 메고 난 이후 물량이 딸려요"

이거원...난감 했습니다.
그럼 맥북을 어디에다가 넣고 다니란 말인지..
다른 가방은 눈에도 안들어오고 딱 기능이 인케이스가 좋은데..

인터넷에서 구매하기에는 상품을 믿을수가 없고(해외 구매 대행이 대부분이더군요)
그렇다고 매장에서 구매하려 해도 물건이 없고.

그러다가 어차피 해외나갈일이 있으니 해외에서 직접 구매해야 겠다라는 생각을 한것이죠.



2. 해외에서 인케이스 가방 가격  

미국령인 하와이에 도착을 하고 관광을 하다가 애플샵에 들어갔습니다.
쉐라톤 와이키키가 숙소였는데 바로 앞이 해변이고, 와이키키 중심가여서 편했습니다.
명품샵 거리 사이로 밝게 빛나는 로고 "사과" 모양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역시 미국령이라서 그런지 애플샵(직영)이 있더군요.
아시겠지만 아직 우리나라는 애플샵이 없습니다. 딜러샵만 있습니다.
아이맥으로 인해서 동아시아담당 애플센터(싱가포르)랑 대화를 나눌때도 제가 매우 분노에 찬건,
중국에도 있는 애플직영샵이 우리나라에 없다는것! 
그래서 매우 불편하고 AS가 OO 갔다는것! 이거죠.

아무튼, 그런 얘기는 나중에 하기로 하고요.
본론으로 돌아와서,
직영이라서 역시 샵 로고가 애플 모양입니다.

 <하와이 와이키키 애플샵>

매장안으로 들어가서 악세서리 쪽으로 가니 역시 인케이스 가방이 있더군요.
그리고 내가 딱 원하는 스타일이었습니다.
직원에게 좀 봐도 되냐고 물어보고 가방을 살벼봤습니다.
모델명은 CL55301
그리고 놀란건!
탭에 적힌 놀라운 가격!

 



가격이 $99.95 였습니다.
아시겠지만 미국은 세금 별도 입니다. with TAX (세금포함) 가격을 물었습니다.
직원이 계산하더니 $105 라고 하더군요.
솔직히 한국에서 이 모델이 얼마하는지는 몰랐습니다.
일단 한국 매장에는 물건이 없으니 사야겠다는 생각을 했죠.
제가 환전한 환율 $1 = 약 1100원 으로 놓고 계산해도 원화로 115,500 원 이었습니다.
매우 싸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일단 오프라인쪽은 물건이 없다고 해서 포기했고, 온라인쪽은 제가 알기로 대부분이 해외구매 대행입니다.
그럼 그쪽에서 물건을 도매로 가지고 오는것이 아니라 저처럼 누군가 물건을 소매로 사서 항공우편으로 
붙여주는것이죠. 물론 이렇지 않은 곳도 있겠지만 대부분이 그럴것 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온라인 쪽에서 정식수입한다는 얘기자체를 들어보지 못했으니까요.
 
물론 인케이스 공식홈페이지에서 구입하면 좋겠지만 아래와 같이


sold out (품절)입니다.
위의 사진은 한국 인케이스 공식 홈페이지 샵에서 퍼온사진입니다.
대부분의 상품이 품절인 상태죠.
그리고 가격보시면 160,000 원입니다.
제가 구입한 가격과 엄청 차이나죠.

결론적으로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건
인케이스 가방이 품귀현상으로 매장에는 물건이 없고, 결국 온라인 장터에서 구입해야 하는데,
온라인에서 사면 품질을 장담못하니
해외나가시는 분이 주위에 있다면 부탁하시는것이 좋다는거죠.

왜 온라인 장터(구매대행 포함)에서 왜 품질을 믿을수없는가 하면,
이런 경우입니다.
제가 애플매장에서 인케이스 가방을 발견하고 사려고 할때 탭 끈이 지퍼에 걸려 있었습니다.
아시죠 이런경우. 가격표 끈이 지퍼에 걸려서 꼼짝달싹 안하는 겁니다.
그래서 직원에서 이거 걸려있다고 말했죠.
현지용어로 brake in 이런 표현을 쓰더라고요.
아무튼, 직원이 보더니만 매니저에게 바로 얘기를 하더군요.
그리고 매니저가 저에게 말하길.
"이런건 상품으로 판매를 못하니 창고에서 얼른 새 물건으로 가지고 오겠다
조금만 기달려 달라" 라고 말하면서 직원에게 재고있는지 확인하라고 했습니다.
짧은 영어실력에 정확하게 의미는 모르겠지만 대충 이런 얘기를 하더군요.
그래서 전 어차피 제가 사야하니 그냥 칼로 끈을 짤라 달라고 했더니,
흑인 매니저분이 여유있는 미소를 지으며 다시한번 말씀하더군요
"정말 이건 못파는 물건이다. 이런거 팔면 안된다"
그러면서 물건을 데스크 아래에 무슨 통에 던지는겁니다.
반품시킬려고 따로 빼버리더군요.
그리고 느꼈죠. 대박! 서비스 정신이 대박! 이다라고 생각했습니다.
검정 유니폼을 입고 머리는 레게머리에 팔에 문신까지 한 흑인 매너지. 카리스마 작렬이었습니다.

그리고 창고에 가지러 갔으니 2분만 기달려 달라는 직원에 말에 아이패드2를 보면서
기다리다가 새물건을 받았습니다.

만약 제가 이런 문제있는 물건을 매장이 아닌 온라인으로 받았다면
과연 새제품을 바꿀수있었을까요?
제 생각으론 어림없죠.
조금만 스크래치나 품질에 이상이 있으면 절대 팔지 않는 애플직영샵처럼 온라인에서
같은 서비스 품질을 기대하는건 무리입니다.

그래서 제가 적극 추천하는건 해외에 나가시는 분들에게 살것을 부탁하는 거죠.
물론 애플 직영샵이나 인케이스를 파는 상품이 있는 곳에 가셔야 겠지만요.
하와이에 가시는 분들이 있다면 저처럼 구매해도 되니 부탁하시는것도 좋습니다.

하.지.만! 중요한것이 바로! 세금문제 입니다!!
그렇다고 문제가 되는가? 전혀 아닙니다. 아무 문제없습니다!


3. 관세 문제는?

아시다 시피 해외에서 물건을 들어올때 관세를 냅니다.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 법에 1인당 $400 이하는 관세를 내지 않습니다.
스튜디어스나 항공관계자들은 1인당 $100 라죠.

즉, 해외여행이나 출장을 다녀오시는 분들이 입국할때 400 달러 이상의 물건을 사서 들어올땐
신고를 해서 관세를 내야합니다.
하지만 400 달러 이하라면 신고를 안해도 되죠.

저를 예로 들어,
그럼 제가 산 인케이스 가방이 얼마인가 하니. 99.95달러 TAX 포함해서 105 달러죠.
그럼 400 달러 이하니 당연 관세를 물지 않습니다.
그냥 들고 들어오면 되죠.
문제될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만약 400 달러 이상 물건을 샀다면 관세를 내야합니다.
물론 알아서들 잘 피해가지만요. 

결론적으로 인케이스 가방같은경우 관세를 내야하는 기준선인 400달러 이하의 제품이니
문제될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4. 하와이 애플 매장의 느낌

이건 제가 따로 포스팅 할 예정인데,
간략하게 정리하면 역시 직영점이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직원들이 다들 프로정신과 자부심이 대단했습니다.
물건들도 정리도 잘되어 있고, 무엇보다 종류가 매우 많았습니다.
물건이 많이 나와있어서 사람이 많음에도 다들 하나씩 들도 테스트 해볼수있었죠.

<와이키키 애플샵>

<warp (포장)을 해달라고 하면 애플비닐 백이 있습니다. 그걸로 넣어서 줍니다>


<결론>
1. 인케이스 가방은 외국이 더 저렴하다.
2. 즉, 인케이스 가방을 저렴하고 좋은 물건을 사고싶다면, 해외나갈때 직접 구입해라
3. 해외나갈 일이 없다면 주위에 나가시는 분들에게 부탁해라.
4. 해외 나가시는 분이 가방만 산다면 관세문제 없으니 부담없이 부탁해도 된다.
5. 만약 해외나가시는 분이 400 달러 이상 상품을 구매할 예정이라면 관세피하는 방법을
   조사하거나, 
그냥 세금을 본인이 부담한다고 해라. 그래도 한국에서 파는것 보다 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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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교수 권혁중